부천대학교, 부천희망재단 지역사회 공익사업 협약체결
-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첫손님가게’ 추진-
부천대학교(한정석 총장)은 5일(화) 부천희망재단(정인조 이사장)과 부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대학교 한정석 총장, 손은종 산학협력단장, 김세찬 취업연구지원처장, 사회복지과 오형민 교수를 비롯하여 부천희망재단의 정인조 이사장, 김범용 상임이사, 김종술 이사, 이지완 사무국장, 최연정 팀장이 참석하였다.
특히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거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토론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회의진행 전문가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회의·워크숍 사례는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의 정책수립, 마을발전계획 수립, 학교현장 등 이미 다양한 분야와 집단에서 조직 소통을 증진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부천소재 어느 기업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을 키워 밝고 맑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달라며 매년 기탁을 약속한 '청년세바꿈기금'에서 출연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손님 가게'는 청결하고 서비스가 우수한 지역 음식점, 세탁소, 카페, 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첫 손님이 결제한 금액,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금으로 적립되는 부천지역 유일 기부 브랜드이다.
최근 전문대학에서 처음으로 부천대 산학협력단(손은종 단장)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 산학협력컨설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천희망재단과 첫 손님 가게 캠페인을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한정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과 공익활동 교육사업,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우리대학이 보유한 교육적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과 상생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